[검찰출신 형사전문 법무사] "유사수신 사기, 당신도 피해자가 될 수 있습니다!" 대전 이병창 법무사
안녕하세요~~?
대전고등검찰청 수사사무관 출신 형사전문 법무사, 대전 이병창 법무사입니다.
최근 유튜브, SNS, 블로그 등을 통해 고수익을 보장하는 투자 기회가 홍보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이에 현혹되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원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유사수신 관련 신고 건수는 410건으로 전년 대비 25% 증가했으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업체는 35개, 적발된 인원은 90명에 달했다고 합니다.
이는 유사수신 사기가 점점 더 교묘해지고, 많은 사람들이 쉽게 속아 넘어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대표적인 사례를 보면 A씨는 유튜브에서 "상품권 투자로 월 500만 원을 번다"는 홍보 영상을 보고 1,000만 원을 투자했다가 초기 수익금을 제외한 전액을 잃었습니다.
B씨 또한 "1,000만 원을 맡기면 1,500만 원을 365일 분할 지급한다"는 투자 제안을 듣고 투자했지만, 초반 몇 개월간 일부 금액을 돌려받은 후 결국 전액을 날렸습니다.
이러한 사례들은 고수익을 미끼로 피해자를 유인한 뒤 일정 기간 동안 일부 수익을 제공하며 신뢰를 쌓고, 이후 잠적하는 전형적인 유사수신 사기 수법을 보여줍니다.
유사수신 사기의 특징과 주요 유형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최근 적발된 유사수신 사기 유형은 다음과 같다.
가. 신기술·신사업 투자 사기(48.6%)
새로운 기술이나 사업 아이템을 내세워 투자자를 모집하는 방식으로, 예컨대 AI 기반 투자, 친환경 사업, 신개념 플랫폼 등이 자주 등장합니다.
나. 가상자산 및 금융상품 투자 사기(34.3%)
가상화폐나 주식, 채권 등을 이용한 투자 사기로서, 이들은 특정 가상자산이 곧 상장될 것처럼 속여 투자금을 모집한 후 사라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 부동산 투자 사기(17.1%)
경매 학원, 부동산 전문가를 사칭하여 안정적인 부동산 투자를 보장한다고 속이는 방식으로, 특히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다단계 모집이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이 밖에도 금융업 종사자를 이용한 재테크 사기, 고액의 포인트 적립 후 환급을 미끼로 한 전자결제 플랫폼 사기 등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SNS와 온라인을 통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유령' 유사수신 사기가 급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유사수신 사기의 주요 특징과 주의해야 할 키워드
이러한 사기들은 공통적으로 ‘원금 보장’, ‘고수익 보장’, ‘부동산 경매’, ‘평생 연금’, ‘가상자산 상장’ 등의 키워드를 내세우고 있습니다.
특히, 투자 성공 후기나 언론 보도처럼 꾸며진 홍보 자료를 활용해 신뢰도를 높이고 투자자를 유인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지인을 통한 투자 권유’ 역시 위험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많은 피해자들이 가까운 지인의 소개로 투자를 결정하는 경우가 많지만, 이는 사기 조직이 신뢰를 구축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활용하는 전략입니다.
피해를 막기 위한 금융감독원의 권고 사항
금융감독원은 유사수신 사기에 속지 않기 위해 다음과 같은 유의사항을 제시했습니다.
가. 고수익과 원금 보장 투자는 없다
투자에 있어 ‘고수익+원금보장’이라는 조합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이러한 문구를 내세우는 업체는 의심해야 합니다.
나. 온라인 투자 성공 후기를 신뢰하지 말 것
대부분의 투자 성공 후기는 조작된 사례이며, 실제 투자자들의 후기가 아닐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 가치 평가가 어려운 투자 대상일수록 신중해야 한다
가상자산, 신기술 투자 등의 경우, 해당 투자 대상에 대한 객관적인 정보가 부족하기 때문에 더 철저한 검증이 필요합니다.
라. 지인의 권유라도 반드시 의심해 볼 것
사기범들은 지인 관계를 이용해 투자자를 모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친한 사람이라도 그 정보의 출처를 확인해야 합니다.
마. 보험 설계사, 금융업 종사자의 말을 맹신하지 말 것
금융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소개한다고 해서 모두 믿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바. 불법 행위가 의심될 경우 즉시 신고할 것
금융감독원이나 경찰에 의심 사례를 신고하면 사기 피해를 막을 수 있습니다.
결론: 유사수신 사기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
유사수신 사기는 단순한 경제 범죄가 아닙니다.
이는 서민들의 소중한 재산을 노리는 악질적인 사기 행위이며, 많은 피해자가 이로 인해 금전적인 손실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고통까지 겪습니다.
사기범들은 더 정교한 수법으로 대중을 속이려 하고 있으며, 이를 막기 위해선 개인의 철저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과거에는 다단계 판매나 대면 투자 설명회가 주요 방식이었다면, 이제는 온라인을 기반으로 한 사기 수법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SNS, 유튜브, 블로그를 활용한 홍보 전략이 많아지면서 피해 규모도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더욱이 사기범들이 언론 기사를 조작하거나 가짜 후기까지 만들어내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이를 더욱 신중하게 검토해야 합니다.
특히, "나는 괜찮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은 가장 위험합니다.
사기범들은 절대 ‘어리숙한 사람’만을 노리지 않습니다.
오히려 경제적 여유가 있는 사람, 투자 경험이 있는 사람, 정보에 민감한 사람들도 표적이 됩니다.
‘합법적인 금융 투자’와 ‘불법 유사수신’을 구별하는 법을 익히고, 의심스러운 투자 제안이 들어왔을 때는 반드시 검증해야 합니다.
만약 투자 결정을 내리기 전에 한 번 더 고민하고, 공식 기관을 통해 정보를 확인하는 습관을 가진다면, 유사수신 사기의 피해를 사전에 막을 수 있습니다.
금융감독원과 경찰은 이러한 범죄를 적극적으로 단속하고 있으나, 가장 중요한 것은 개인의 경각심과 신중한 판단입니다.
우리 모두가 이러한 금융사기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고, 주변 사람들에게도 경각심을 심어준다면, 불법적인 유사수신 사기는 점차 줄어들 것입니다.
결국, 가장 좋은 예방법은 사전에 예방하고 속지 않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어두운 세상의 빛이 되길 소망하는, 형사전문 대전 이병창 법무사였습니다.